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민 뜻 겸허히 받들어… 성원 화답 못해 죄송"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민 뜻 겸허히 받들어… 성원 화답 못해 죄송"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0.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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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할 것"
"진교훈 축하… 민생 잘 챙겨주길 부탁"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11일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낙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강서구 캠프 상황실에서 "나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자세를 낮췄다.

그는 "내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캠프 식구들에게도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올라와 준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드린다"고 부언했다.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기를 부탁드린다"며 "나도 강서구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