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 사진 공모 우수작 76점 선정
환경부, 국립공원 사진 공모 우수작 76점 선정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0.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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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달력 제작 등에 활용
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일반 부문 대상작 '가을로 가는 길'. (사진=국립공원공단)

환경부가 올해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하고 내년도 달력 제작 등에 활용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76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국립공원 사진 공모 분야에 기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와 역사·문화 자원 관련 경관 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했다.

부문별 주요 수상작을 보면 일반 부문 대상작에는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색다른 시각에서 감성적인 자연 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 부문 최우수작에는 우리나라 강산의 느낌을 먹을 이용해 표현한 강인희 씨의 '공룡능선의 운해'가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 공개하고 사진집 제작과 내년도 국립공원 달력 등에 활용한다. 시상식은 10일 서울시 중구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연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 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