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 10월 정례조회에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U-Box는 올해 4월 시작해 지난 9월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총 11팀 51명으로 구성된 울릉 U-Box 1기의 성과 보고회는 약 세시간 정도의 발표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었고,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약 200명의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1위는 △주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을 제안한 ‘나라가다’팀이 선정되었고 2위는 △내 손안에 울릉 문화유산를 제안한 ‘Smart-info’팀, 3위는 △울릉 [NEW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을 제안한 ‘울릉도 오딧세이’팀, 4위는 △해양치유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제안한 ‘우리는 친구가 없조’팀, 그리고 5위는 △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조성를 제안한 ‘유일랜드’팀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U-Box 전체 활동결과물은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반영하여 민선8기 정책 및 각종 국도비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며, 이번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2기의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U-Box 활동을 통해 우리 직원들의 창의성과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발견하여 매우 고무적”이라고 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더욱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울릉/배달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