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체육회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된 2023년 청소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U18 여자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괴정고등학교 1학년 이연지 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지난 4일 오전 11시에 서구체육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고 알렸다.
표창장 수여식에는 이성준 서구체육회장과 양인철 대전주짓수회 회장을 비롯한, 백승진 서구주짓수회 사무장, 학생을 직접 지도한 이윤자 갈마주짓수 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23 청소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는 대한체육회 전문선수등록을 필한 전문선수만 참가 가능하며 남녀 각각 U14, U16, U18, U21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등위에 따라(1위 200P, 2위 160P, 3위 120P, 4위 100P, 5~6위 80P 등) 차기 아시안게임 포인트가 부여되었다.
이연지 학생을 직접 지도한 이윤자 갈마주짓수 관장은 “연지는 성격이 차분하고 끈기가 있는 학생이다. 아무리 어려운 기술이라도 끊임없이 연습하여 끝내는 자기만의 기술로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표창장을 받은 이연지 학생은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현재 중국 항저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데 더욱더 열심히 훈련하여 다음 아시안게임에는 직접 선수로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구체육회 이성준 회장은 격려사로 “연지 학생의 청소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동메달 입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주짓수 종목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서 우리나라의 메달밭으로 알고 있다. 연지 학생의 다짐처럼 다음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 연지 학생이 국위 선양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다. 서구체육회는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전문체육의 육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