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10주년…'시그니처 상품' 최대 30% 할인
이마트 '피코크' 10주년…'시그니처 상품' 최대 30% 할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0.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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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50여곳에 감사패…"프리미엄 미식 브랜드 입지 다질 것"
[사진=이마트]
이마트 관계자와 초마 관계자가 감사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는 프리미엄 식품 자체브랜드(PL) ‘피코크’ 론칭 10주년을 맞아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연도별 시그니처 상품 10종을 선정해 최대 30% 할인한다. 연도별 시그니처 상품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출시한 신상품 중 많이 판매되거나 고객 반응이 특히 좋았던 상품이다. △신당동식 떡볶이 △진한 소갈비탕 △초마짬뽕 등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또 △로코스 바비큐폭립 시그니처 △정통 꿔바로우 △생곤드레나물밥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 등 스테디셀러 4종을 증량 기획해 총 4만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100그램(g)당 가격이 기존 상품 대비 최대 35% 저렴하다.

이마트는 특히 그간 협력관계를 쌓으며 동반성장해온 파트너사 50여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마트는 ‘피코크’를 통해 2013년 업계 최초로 맛집과 협업하며 우리나라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해 왔다. 실제 순희네빈대떡, 초마, 진진 등 노포부터 미슐랭 레스토랑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업을 통해 다수의 히트 상품을 선보였다.

맛집 파트너들 또한 철저히 맛집 중심으로 진행되는 피코크 상품화 과정, 정기적인 품질검증, 인지도 상승과 같은 마케팅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피코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최우선 원칙인 맛 품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메뉴의 다양성을 높여 마니아층을 확보한 ‘프리미엄 미식 브랜드’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남현우 이마트 PL상품담당 가공개발팀장은 “피코크 1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맛집 파트너사에 감사함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식 수준의 고품질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