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 성료
창원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 성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0.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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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예술 공연-민속체험 행사 등 진행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 만날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계묘년 마산 만날제를 마산합포구 만날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 만날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계묘년 마산 만날제를 마산합포구 만날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 만날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계묘년 마산 만날제가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만날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또 지난 1일에는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고제를 열었다.

개막행사에는 홍남표 시장이 축사에 이어 시민들과 추석 명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가위 대표축제인 마산 만날제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 만남과 그리움을 주제로 하여 이웃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창원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통 민속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30일 한가위 음악회를 시작으로 3일간 만날 제단, 제의 마당, 공연무대, 민속마당 등을 마산합포구 만날 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쳤다. 1일부터 2일까지 연날리기, 다례 마당, 전래놀이 등 민속체험마당이 운영했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 만날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대표 민속예술행사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주변의 이웃들을 이어줄 수 있는 축제로서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게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시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