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추석 연휴 앞서 중부전선 '결전태세' 현장지도
김승겸 합참의장, 추석 연휴 앞서 중부전선 '결전태세' 현장지도
  • 허인 기자
  • 승인 2023.09.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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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前, 실전적 전투준비, 지속적인 전투수행훈련 등 ‘결전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최전방 경계작전부대 장병을 격려했다.

김 합참의장은 지난 24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7사단 사령부 예하 GOP경계부대와 포병대대를 찾아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접적지역에서 임무수행에 여념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먼저,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 실전경험에서 ‘훈련과 전투준비, 기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던 경험을 장병들과 나누며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면서,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올 것이고, 도발이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실전과 같은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에 매진함으로서 유사시 승리로 軍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사단 예하 즉각대기 포병대대를 방문하여 화력운용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과거 사단장 재임시절 적 총·포격도발 시 과감하고 압도적인 대응으로 적을 굴복시키고 승리하였던 소회를 장병들과 나누며 “적은 우리의 생각과 예측을 뛰어넘어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므로, 불비한 상황에서도 적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둔지내 K55 자주포 포상에서 실시된 적 화력도발 시 대응사격절차 점검 간,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바둑에서 자신의 말이 산 다음에 상대의 돌을 잡으러 가야 한다는 뜻을 강조하며 “적의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장병들이 안전하도록 방호력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으로 강력하게 응징하여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적을 격멸”할 것을 지시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의 제7보병사단 예하 최전방 GOP부대와 포병부대 방문은 접적지역에서 적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추석 연휴에 앞서 중부지역 최전방에서 GOP경계작전과 화력대기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 대대 장병들에게 합참 머플러를 수여하고 있다.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