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베트남중소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교류 활성화 차원
중기중앙회-베트남중소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교류 활성화 차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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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소기업협회' 6만5000개 이상 중기 회원 보유 중인 대표 단체
중기중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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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베트남중소기업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중소기업협회는 2005년에 설립된 중소기업정책 개발 및 대정부 건의를 지원하는 베트남 중소기업 대표 단체다. 6만5000개 이상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중소기업계 교류 확대 논의를 계기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판로 개척 지원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분야에 있어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트란 두이 동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도 참석해 양국 중소기업계 현안을 청취했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노동, 금융 지원 확대 등 베트남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자 중소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이라며 "양 기관은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글로벌 포럼인 백두포럼을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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