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마약 근절 캠페인’ 음원 제작 및 하지마약 챌린지 참여
서울예대, ‘마약 근절 캠페인’ 음원 제작 및 하지마약 챌린지 참여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9.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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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균 총장 비롯한 교수·학생 등 참여
경찰청과 협업해 음원·홍보영상 등 제작
서울예대에서 제작한 ‘NO EXIT’ 마약근절 캠페인 영상(사진=서울예대)
서울예대에서 제작한 ‘NO EXIT’ 마약근절 캠페인 영상(사진=서울예대)

서울예술대는 지난 7일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 본부와 진행하는 ‘NO EXIT’ 마약 근절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한 후, 범죄 근절을 위한 후속사업을 기획해 사업을 경찰청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예대 한국음악 전공 학생·교수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협업해 마약 근절 음원을 ‘2023 혁신지원사업’으로 제작했다. 또 홍보 강화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업해 동아리(극예술연구회) 학생들이 음원을 편곡해 마약 근절 캠페인 ‘하지 마약 챌린지’를 지난 13일 시작했다.

서울예대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학생이 주도하는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을 한 달간 추진한다.

서울예대 학생들은 젊은층에게 ‘마약에 한번 손대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

서울예대에서는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음원 및 안무를 담은 SNS 챌린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서울예대 동아리 ‘극예술연구회’ 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과 근절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울예대 영상을 활용해 서울예대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경기남부경찰청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하지 마약’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참여 방법은 영상 시청 후 영상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해 본인의 SNS에 #하지마약챌린지 #서울예술대학교 #경기남부경찰청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유태균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층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규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서울예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