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서 모인 3000만원 기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서 모인 3000만원 기부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9.20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해 농가ㆍ재난취약계층 위해 사용 예정
(왼쪽부터)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와 유효주 프로,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이 두산 We've 챔피언십을 열고 적립된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사진=두산건설)
(왼쪽부터)오세욱 두산건설 상무와 유효주 프로,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두산 We've 챔피언십 적립금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에서 적립된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대회(Save)'를 만들기 위해 대회 중 적립한 기금이다.

기부금은 대회가 열린 지난달 10일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대구와 강원도 농가와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낙과 피해를 본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재난취약계층에 농산품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며 운영되고 있다. 대회 개최를 앞둔 7월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전원이 출연한 '미리 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 러브 채리티'를 통해 적립된 1000만원을 수해피해 복구기금으로 기부했으며 대회 갤러리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인 1098만원을 제주도 장애인 체육단체와 선수 후원을 위해 기부했다. 앞으로도 소속선수들의 애장품 경매와 연간 버디 기록 수에 따른 기금 적립 등 다양한 골프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두산건설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기부해 주시는 성금도 목적에 맞게 정말 필요한 곳에 소중히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