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장애인체육관,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성료
구미장애인체육관,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9.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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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장애인체육관)
(사진=구미장애인체육관)

경북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대한장애인럭비협회 주최, 경북장애인럭비협회·구미시장애인체육관 공동주관으로 지난 14~17일까지 4일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북 구미팀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을 비롯한 전국 11개 시·도 16개팀이 참가, 결승전을 비롯한 총26개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쿼드부(사지마비장애인)는 충남실업팀(1부리그), 부산터치다운(2부리그) △오픈부(하지마비장애인)는 구미 슈퍼아틀라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구미장애인체육관)
(사진=구미장애인체육관)

최우수선수상은 구미 슈퍼아틀라스 김준규 선수, 우수선수상은 충북인피니티 황희철, 충남실업팀 루카스 선수, 우수지도자상은 구미슈퍼아틀라스 김태곤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연습해왔던 기량을 충분이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등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앞으로도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중증장애인들도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음을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