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도로 표지판 들이 받아…1명 사망
오토바이 도로 표지판 들이 받아…1명 사망
  • 김준성기자
  • 승인 2010.05.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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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2시1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문현문 앞에서 125㏄ 오토바이를 몰던 A군(17)이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근처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뒷좌석에 동승한 B군(16)은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문현문 앞 편도 1차도로에서 꽃바위 현대 아파트 쪽 화엄추 방면으로 직진 중 운전미숙 등으로 좌측 인도 횡당보도 교통표지판과 충돌했다.

경찰은 목격자 및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