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추석 앞두고 가맹점·협력사 대금 2000억 조기 지급

14일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유어스 데이'에서 협력사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편의점 GS25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산금 및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물품 대금과 GS25 가맹점주의 정산금을 이달 27일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과 비교해 최대 15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고물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대금의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의 장인 ‘유어스(YOU US)데이’를 앞서 14일 서울식물원에서 개최했다. 유어스데이는 GS리테일이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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