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자체·금융권과 英 런던 IR 공동 개최
금감원, 지자체·금융권과 英 런던 IR 공동 개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9.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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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R 성과 토대로 향후 공동 해외 IR 추진
(왼쪽부터)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윤여철 주영국 한국대사, 이복현 금용감독원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이 영국 런던IR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왼쪽부터)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윤여철 주영국 한국대사, 이복현 금용감독원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이 영국 런던IR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금융권 등과 공동으로 영국 런던에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R은 한국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을 위해 금감원과 지자체, 주요 금융회사가 협업해 진행됐다.

IR에 참석한 한국투자공사는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과 그간 운용성과, 투자운용 원칙, 향후 투자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투자자산별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고 모든 자산별 투자의사결정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아시아 금융중심지 및 글로벌 5대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고, 부산시는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경재동맹 출범 및 부산형 글로벌 트라이포드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이번 런던 IR 성과를 토대로 향후 지자체, 금융권과 협업을 통한 공동 해외 IR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 직접적 소통을 강화해 한국 금융시장 안정성, 대외 신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