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최근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맵부심(매운맛+자부심) 상품을 선보인다.

12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매운’, ‘핫(HOT)’, ‘스파이시’ 등의 단어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5퍼센트(%) 증가했다. ‘신라면 더레드’의 경우 최근 1주간 매출이 출시 첫 주 대비 28.8% 올랐다. 또 GS25의 차별화 매운맛 상품 ‘틈새라면’ 5종 매출은 전월 대비 32.6% 뛰었다.

GS25는 폭염, 스트레스 등을 매운맛으로 해소하려는 소비자 니즈(Needs)가 관련 상품의 구매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해 △송주불비빔국수 △쇼킹불맛카레 △눈물맛카레덮밥 △로제마라치킨샹궈 등을 순차 출시한다.

‘송주불비빔국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매운맛 챌린지로 화제를 모은 송주불냉면의 오리지널 소스를 활용했다. 고객이 직접 소스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매운맛을 체험할 수 있다. 심플리쿡 ‘쇼킹불맛카레’와 ‘눈물맛카레덮밥’는 일본풍 카레소스 및 덮밥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심플리쿡 로제마라치킨샹궈’는 전자레인지 3분 조리로 즐길 수 있는 밀키트(Meal Kit, 식사+키트)다. 로제크림 소스에 마라 풍미, 닭고기, 채소, 분모자(중국 당면) 등이 어우러졌다.

판선영 GS25 냉동간편식팀 매니저는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 중 하나인 매운맛 챌린지를 활용해 맛있게 매운 상품들을 선보인다”며 “매운맛으로 늦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재밌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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