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상'
현대엔지니어링,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상'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9.0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영강 야경 살린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외관으로 수상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상으로 서전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외관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선정된 작품은 정부가 인정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Sparkling of Light)'를 출품해 Winner 상을 받았다.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는 빛의 반짝임을 뜻한다. 부산 센텀시티가 가진 화려한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돼 부서지는 빛이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명칭이다.

화려한 야경에 들어서는 건축물인 만큼 외벽 디자인에 빛을 잘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커튼월룩은 건물 벽면에 유리 패널을 덧대 마감하는 건축 공법으로 유리로 된 커튼을 친 것 같은 외관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은 외벽에 조화로운 색채를 가진 자재를 사용하고 불규칙한 웨이브패턴을 넣어 강이 흐르는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정문 앞 문주에 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