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고층 모듈러 건축 기술 특허 출원
현대엔지니어링, 고층 모듈러 건축 기술 특허 출원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9.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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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형 기둥 활용 건축구조로 안전성 확보·실내 공간 활용 극대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특허 출원한 '번들형 기둥' 방식이 적용된 모듈러 유닛 내부. 소형 기둥들이 벽체 내부에 위치해 실내로 돌출되지 않아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번들형 기둥' 방식을 적용한 모듈러 유닛 내부.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25일 '고층 모듈러 건축 구조 및 접합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번들형 기둥과 내진·내화 H형강을 구조 형식으로 공법을 채택하고 네 가지 다양한 모듈러 골조 접합 방식을 고안한 것이 특징이다.

번들형 기둥을 활용한 건축구조는 소형 기둥 여러 개를 천장보와 바닥보 사이 벽체 내부에 다발로 묶어 시공한다. 기둥이 실내로 돌출되지 않고 고층 건물에서도 기둥 개수를 추가할 수 있어 구조 안전성 확보와 실내 공간 활용 극대화를 할 수 있다.

설계 및 시공 조건에 따라 최적의 접합 방식을 선택해 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합 방식을 고안한 것도 특징이다. 고장력 볼트를 사용해 모듈러 골조를 접합하는 방식 두 가지와 모르타르를 주입하는 앵커 타입 접합 방식 두 가지 등 총 네 가지 방식을 고안했다. 이들 방식 모두 실내에서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고소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특허까지 모듈러 공법과 관련해서 건설 신기술 1건과 특허 17건으로 총 18건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며 "특히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국내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중·대형 평수의 고층 모듈러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