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4.1%… 국힘 34.0% 민주 28.1%
윤대통령 지지율 34.1%… 국힘 34.0% 민주 28.1%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9.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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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 여론조사… 한 달 전 조사 때보다 3.9%p 하락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4.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메트릭스 여론조사(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의뢰,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응답률 1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0%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9%였다.

지난달 5∼6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는 3.9%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5.7%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 1위 요인은 외교·안보가 51.2%였다. 이어 노동·노조(12.9%), 경제·민생(11.1%), 보건·복지(5.6%), 부동산(5.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안보가 28.2%로, 첫 번째로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25.6%), 소통·협치(23.8%) 등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서울이 35.1%에서 40.4%로 5.3%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이 41.9%에서 44.6%로 2.7%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이 39.7%에서 27.5%로 12.2%포인트, 대구·경북이 62.6%에서 51.5%로 11.1%포인트 각각 내렸다.

부정 평가의 경우 대전·세종·충청이 55.0%에서 68.2%로, 인천·경기가 50.8%에서 60.9%로 각각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0%, 더불어민주당 28.1%, 정의당 4.4%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8.4%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3.4%포인트, 민주당은 0.1%포인트, 정의당은 0.7%포인트 나란히 하락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