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누그러지며 '캠핑 휴대용 IT템' 조명
폭염 누그러지며 '캠핑 휴대용 IT템' 조명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9.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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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투 고' 로지텍,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 판매
로지텍의 '키즈 투 고'. [사진=로지텍]
로지텍의 '키즈 투 고'. [사진=로지텍]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캠핑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 증가와 함께 휴대성이 높은 IT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야외 사용에 적합한 키보드 및 캠핑용 모니터 등 캠핑 여행객을 위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로지텍 '키즈 투 고', 애플 기기 장치 '최적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캠퍼들은 더욱 즐거운 캠핑을 위해 각자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OTT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 음악을 감상하기도 한다. 만약 이때 기존에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함께 야외 사용에 적합하도록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었으면서도 얇고 가벼운 키보드를 사용한다면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캠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로지텍의 휴대용 울트라씬 블루투스 키보드인 ‘키즈 투 고’와 캠핑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다.

키즈 투 고는 약 6mm의 얇은 두께와 180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추었으며 방수 및 오염 방지 설계를 거쳐 캠핑장과 같은 야외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17mm의 넉넉한 키 간격과 1.2mm의 낮은 키 트래블 구조를 갖췄고 무소음 타이핑 또한 지원해 어디에서든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게다가 키보드 상단에 iOS 전용 단축키가 있어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 디바이스 이용자들에게 더욱 활용도가 높다.

◇LG전자 '스탠바이미 Go', 공간 경계 허문다
 
이전까지는 캠핑 여행에서 대화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캠핑용 모니터나 빔 프로젝터와 같은 영상 출력 디바이스와 포터블 스피커와 같은 음성 출력 디바이스를 함께 준비해야만 했다. 초연결 시대에 걸맞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캠핑 여행을 보내고 싶다면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LG전자의 포터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인 '스탠바이미 Go'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포터블 스크린’이라는 대표 설명을 갖춘 스탠바이미 Go의 가장 큰 특징은 여행 가방에 화면을 담은 캐리백 디자인을 갖추어 야외에서도 활용성이 높다는 것이다. 제품을 구동하기 위한 리모컨이나 전원 케이블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또한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전원 코드로 충전이 가능하고 내장 배터리를 통해 최대 3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 국방부 내구성 테스트 기준을 충족해 내구성 또한 높으며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없이 케이스 여닫기만으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어 간편하다. 

◇초텍 'SC006', 휴대용 태양광 패널 충전기

캠핑장에서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충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여유가 된다면 별도의 파워뱅크를 구매하면 되겠지만 파워뱅크 제품군 특성 상 무게가 무거운 경우가 많다. 가격대 또한 대체로 높아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때 높은 휴대성을 갖춘 동시에 36W 출력을 지원하는 초텍의 태양광 패널 충전기인 ‘SC006’이 제격이다.

SC006은 4개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고 2개의 USB 포트(USB-C 1개, USB-A 1개)를 통한 36W 출력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다. 배터리가 아닌 태양광을 전력 공급원으로 하기 때문에 캠핑, 실외 자전거, 전지훈련과 같이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PET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집열 성능을 갖추었고 방진과 방수 성능을 모두 갖췄다. 부착된 스탠드 지지대를 통해 어디에서나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고 손잡이가 달린 가방과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어 휴대성 또한 뛰어나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