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안산! 미래를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만5천여 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축제도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앤서존(Answer Zone), 샤인존(Shine Zone), 뷰존(View Zone), 퓨처사이언스존(Future Science Zone)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타이탄 로봇공, 전시·체험프로그램, 과학마술공연 등 총 85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과학마술공연, 유스과학토론, 생활과학교실 창의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8일까지 상록청소년수련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현장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안산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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