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9월 제주 노선 257편 증편 운항
이스타항공, 9월 제주 노선 257편 증편 운항
  • 임준혁 기자
  • 승인 2023.08.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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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발 197편·청주발 60편 증편...총 25만석 공급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9월 한 달 김포와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에 257편을 임시 증편해 25만석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9월1~30일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에 197편, 청주~제주 노선에 60편 등 총 257편의 임시편을 증편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평균 18회,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운항하는 규모다.

이스타항공은 8월에도 기재 여력을 활용해 208편을 임시 증편해 제주 노선에 투입했다. 8월 한 달 제주 노선에 총 23만3000석을 공급했고 22만4000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다. 8월 말 기준 김포~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5%, 청주~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은 96%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임시 증편은 국제선 투입을 위해 도입한 기재의 여력을 활용한 증편이다. 이스타항공은 8월25일 7호기(HL8543) 도입을 마치고 9월 초 8호기(HL8544)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신규 도입 기재를 활용해 9월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과 20일 일본, 동남아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9월 국내선 임시 증편으로 늦은 휴가로 제주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제주도민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제주도민 할인 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평일 기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민의 경우 일반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대상 평일 30%, 주말 15%, 성수기 5%의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 과정 중 신분 할인을 선택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atm140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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