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특산물'자두' 첫 수확
김천 특산물'자두' 첫 수확
  • 김천/김기환 기자
  • 승인 2010.05.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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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운곡리 김해석씨 큰개울농장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가 김천시 남면 운곡리 김해석(72)씨 큰개울농장에서 노지보다 50일 정도 빨리 첫수확에 들어가 새콤한 자두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을 보였다.

하우스자두는 지난 1월 15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춰 첫수확을 했으며, 출하는 300g으로 소포장 1.5kg상자 단위로 6월하순까지(2개월간) 대형 유통마트 전국망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인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재배상 어려움이 상당히 많았다.

자두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로 자두특유의 새콤한 맛으로 무농약재배에 의한 친환경농산물로서 껍질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웰빙시대에 걸맞는 과일로 봄철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의 공급원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웰빙시대에 걸맞는 친환경과일생산 재배법 개발과 수입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두의 육성산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단경기출하를 위한 하우스재배, 비가림 재배의 기술 확립 및 보급으로 자두의 명품화에 앞장서며, 청정자두의 최고산지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우리 김천의 최대농업소득원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