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올 가을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대회와 시민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가을부터 명품 레저도시 춘천으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레저 대회와 행사는 물론, 다양한 가을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에는 ‘KUSF 클럽챔피언십 전국 대학생 플래그풋볼 대회’를 개최한다.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는 지난 7월 ‘KUSF 마케팅 캠프’ 춘천 유치를 통해 인연을 맺고, 전국 대학생 마케터 170여 명이 춘천을 찾아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즐기고 레저스포츠 발전방안을 기획한 바 있다.

10월 본격적인 레저도시로 자리매김을 하려는 조직위는 자전거를 테마로 ‘제2회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 대회’를 개최해, 아시아 최초 ‘캄파놀로 대회’ 개최지인 명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호반의 도시 춘천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더불어 의암호와 소양강에서 ‘제2회 전국킹카누레이스’ 대회와 노을과함께 소양강을 한 바퀴 돌아보는 ‘노을·별빛 카누’ 시민 행사 체험을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작년 큰 사랑을 받았던 걷기·카누·자전거 테마의 ‘레저3종챌린지’와 유명 브랜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3대3농구대회인 ‘훕잼 춘천’ 및 ‘스트릿스포츠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춘천의 사계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저 대회 및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춘천시민뿐 아니라 모두가 레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레저도시 춘천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