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유명 작가 작품 설치
롯데건설이 서울시 광진구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아파트에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미술작품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권치규·김병호 작가의 작품을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설치했다. 권치규 작가는 한국구상조각회장을 거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조각가협회 부이사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병행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권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김병호 작가는 10여 회 개인전과 100여 회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이 김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여의도 IFC와 신세계백화점, 시그니엘 서울 호텔 등에 김 작가 작품이 설치돼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자연 친화적 조경도 조성했다. 커다란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을 입구에 설치했고 단지 중앙에 석가산과 인공폭포를 갖춘 수경시설을 배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맞춤형 설계와 더불어 단지의 조경 계획에 어우러지는 유명 미술작가의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와 건축물의 가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조경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