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 주 만에 소폭 올라 37.6%
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 주 만에 소폭 올라 37.6%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8.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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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국힘 36.2% 민주 44.2%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21~25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 대상,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7.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7월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세(36.6%→37.3%→37.5%→38.3%)를 보였다가 직전 조사에서 2.7%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소폭 반등하며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8%포인트 내린 59.4%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2.2%포인트↓)를 제외한 대구·경북(5.1%포인트↑), 광주·전라(5.0%포인트↑), 서울(3.2%포인트↑), 대전·세종·충청(2.6%포인트↑), 부산·울산·경남(2.3%포인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6.7%포인트↑)와 70대 이상(5.6%포인트↑), 50대(3.8%포인트↑), 60대(1.9%포인트↑)에서 상승했고, 30대(4.9%포인트↓)와 40대(1.2%포인트↓)에선 하락했다.

격주로 진행되는 정당지지도 조사(24~25일, 10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는 더불어민주당 44.2%, 국민의힘 36.2%,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2주 전 대비 1.5%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역시 1.0%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양당 간 차이는 8.5%포인트에서 8.0%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