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시그니처 소스로 만든 볶음면 ’치면’으로 시장 공략나서
교촌치킨, 시그니처 소스로 만든 볶음면 ’치면’으로 시장 공략나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8.28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간편식 수요 및 1인가구 증가로 인해 요리하는 소비자 위한 소스 출시 트렌드 반영
교촌치킨이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볶음면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코엑스에서 진행된 고객행사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가정 간편식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며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또는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지난 달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을 통해 '소스' 하나로 치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성공 노하우를 담아 이번 볶음면제품을 선보이며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도 레드 소스와 블랙시크릿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면 요리로 변형, 확대시킨 것이다. 제품 개발 당시 매운맛과 단맛을 즐기는 현재 MZ세대를 철저히 타깃팅해 '맵단짠'을 강조한 용기면으로 개발했다.

또한 교촌치킨과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는 볶음면 형태로 출시해 향 후 '치맥'(치킨과 맥주 조합), '치밥'(치킨과 밥)에 이은 '치면'(치킨과 면)이라는 새로운 외식 문화를 제안해 내갈 계획이다.

현재 SNS 상에서도 ‘치면(치킨+볶음면)’이 새로운 먹방 조합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많은 유튜버 및 인스타그래머들이 볶음면과 함께 치킨을 즐기는 등 새로운 먹방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교촌의 간장, 레드, 허니시리즈와 함께 먹으면 단짠, 맵단, 맵짠 등 다양한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치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JTBC에서 방영 중인 치킨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에서도 미션으로 치밥과 치면이 등장할만큼 대세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앞으로 대표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치킨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조합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요리 경험까지 제공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깊이 들어갈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