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성공개최 준비‘착착’
‘세계대백제전’성공개최 준비‘착착’
  • 충남취재본부
  • 승인 2010.05.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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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공주등 3개 시군과 위생·의료분야 대책회의 개최
부여군은 3일 군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공주와 논산등 3개 시.군 위생 및 의약담당, 숙박 및 음식업 충남도지회, 백제문화제 추진위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세계대백제전 행사지원을 위한 위생 및 의료분야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전염병이나 식중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한 신고 및 적극적인 대응, 유사시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등 군은 백제문화제 추진위, 숙박음식 협회와 상호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협의했다.

군은 지난 4월 22일 세계대백제전 범군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126개 기관 사회단체가 동참해 7개분야 소관 분과별 위원장을 중심으로 실천 과제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세계대백제전 관광객을 대비한 음식·숙박 수용대책을 수립했다.

개막식 당일 하루 식사가 가능한 6만여명 보다 많은 최대 8만여명의 식사수요가 예상되 부족한 2만여명의 음식 종합대책은 행사장내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 운영과 기존업소 손님 회전율 확대(1일 2.5회에서 4회로) 등 비상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좋은 식단제 운영과 우수업소 지정관리, 정기위생 및 외국어 교육, 우수업소 영업자 현장학습을 추진하는 한편 21c 굿뜨래 음식특화거리 조성사업 마무리와 관광지 주변 음식점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무환 군수는 “2010세계대백제전은 하루 관광객이 8만명, 총 260만명이 우리 고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광객을 수용할 식당·숙박 대책 마련,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과 친절한 접객서비스 등 백제왕도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으로 백제왕도 부여를 대한민국 부여군을 넘어 세계의 부여로 만들고, 후손에게 부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