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익산역에서 폭발물 테러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대 테러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러 대응 훈련은 국가 중요 시설에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 체제를 구축해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통합적 대응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완벽한 대비 체체 구축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화학물질을 훔쳐 익산역에 침투해 폭발물을 터트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전처럼 훈련을 전개했으며, 익산소방서에서는 화재진압대원과 구급대원이 동원되어 폭발물로 인한 화재진압 및 대피, 인명구조 활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익산시청‧익산소방서‧익산경찰서‧코레일‧군부대 등 6개 기관,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펌프차, 구급차, 군 순찰차 등 5대가량의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김상곤 소방서장은“각종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국가비상사태에서도 탁월한 대응능력을 발휘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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