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세관은 오는 29일 오후 10시부터 시흥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관내 기업의 원산지 검증 대응 능력 강화 및 신규 협정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수출기업 FTA 활용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이 어려워하는 상대국 검증 요청에 대한 대응을 원활하게 하고자 △직·간접적 원산지 검증 대응 △인증수출자 제도 및 취득 절차 △신규협정 활용 안내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 이수시 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인증수출자제도란 관세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광춘 세관장은 “기업들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ㆍ분야별 교육, 설명회, 유관 기관과의 합동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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