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축덕 겨냥 'K리그 포토카드' 출시
세븐일레븐, 축덕 겨냥 'K리그 포토카드' 출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8.2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니니' 제작…베이직·스페셜 2종
홍명보·구자철 친필사인 '레어템'
K리그 파니니 카드.[이미지=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K리그 축구팬들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파니니 카드’를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아이돌 팬문화인 포토카드 수집이 스포츠 팬들 사이에도 유행하고 카타르월드컵 이후 K리그 선수들의 인기가 급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파니니 카드’는 이탈리아의 스포츠카드 기업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다. 파니니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의 공식 라이선스 카드 및 스티커 앨범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K리그 파니니 카드는 베이직 카드와 스페셜 카드로 나눠 발매된다. 1팩당 2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베이직 카드는 현직 K리그 대표선수 100명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카드는 △홍명보, 이천수 등 레전드 선수 7명 △백승호, 설영우, 이승우 등 인기 높은 K리그 선수 30명 △각 구단과 K리그 로고 13장이다.

특히 이중에는 홍명보, 구자철 등의 친필사인이 포함된 초레어템 카드 50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세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K리그 파니니카드를 10팩 이상 구매 후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23 K리그 올스타 사인 유니폼(5명) △2023 K리그 40주년 프리즘 축구 카드 컬렉션(50명) △FIFA 공인구(20명)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500명)을 증정한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포토카드 수집 문화와 함께 카타르월드컵 이후 국내 축구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K리그 파니니카드 판매를 기획했다”며 “EPL, 라리가 등 해외 축구리그 카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