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오하이오에서 20일 오후 2시41분(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은 오하이오에서 지진이 나 일대 주민들에게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오하이오는 LA에서 북서쪽으로 약 134km 떨어진 도시다. 진앙은 오하이오에서 남동쪽으로 7km 먼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4.6km다.
아직 피해 보고는 없다. USGS는 지진 발생 지점과 가까운 오하이와 벤투라의 6만8000명이 약간의 진동을 느꼈을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열대성 폭풍 '힐러리'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폭풍우 경보에 지진 발생 알람까지 긴급재난문자로 발송되면서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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