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안녕하는사이, 유쾌한 동네만들기 프로젝트 운영
춘천사회혁신센터×안녕하는사이, 유쾌한 동네만들기 프로젝트 운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8.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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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회혁신센터주최, 안녕하는 사이 운영으로 지난 7월3일부터 시작된 ‘동네침공프로젝트’의 실험이 8월 14일 효자2동 마을일대에서 펼쳐졌다.
춘천사회혁신센터주최, 안녕하는 사이 운영으로 지난 7월3일부터 시작된 ‘동네침공프로젝트’의 실험이 8월 14일 효자2동 마을일대에서 펼쳐졌다.

춘천사회혁신센터 주최, 안녕하는 사이 운영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시작된 ‘동네침공프로젝트’의 실험이 이달 14일 효자2동 마을일대에서 펼쳐졌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사회보장특별보장구역사업 일환으로 동네에 간호사가 상주하며 간호진단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카페’, 동네역사를 모티브로 한 웹예능 ‘효자동 하숙집’ 등 마을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 활동을 주민과 함께 운영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체적, 관계적 돌봄을 청년으로 확대하여 마을안에서 서로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청년의 방식으로 접근했다.

동네침공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각으로 동네를 둘러보는 ‘정보작전’, 동네를 유쾌함으로 물들일 다양한 만들기 체험 ‘침공준비’, 심도깊은 유쾌함의 맥락을 만들어줄 ‘프로파간다’ 단계로 진행되었으며, 교육과 활동과정을 거쳐 8월14일(월) 18시~21시 효자2동 일대에서 3개 청년기획 프로젝트가 운영되었다.

3개 프로젝트는 ‘효자동의 여름방학’, ‘워커멜론밤밤’, ‘효자동아케이드’로 구성되었다. 효자동여름방학은 여름방학에 놀러간 할머니집에서 놀기 콘셉의 브이로그 제작 프로젝트, 워커멜론밤밤은 동네중심에 위치한 놀이터에서 수박화채를 먹거나 물총싸움을 하며 가벼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프로젝트, 효자동아케이드는 동네의 재미있는 지점을 활용한 효자마블과 소통보드게임 프로젝트가 특색있게 펼쳐져 성별, 세대에 구분없이 효자2동 주민누구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동네침공 프로젝트 운영을 맡은 안녕하는 사이 유재균 대표는 청년들이 자신의 거주지에 대해 알고 고민하고 관계를 쌓은 과정들이 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정주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효자동에 터를 잡은 효자도잉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속하여 청년주민들도 동네에서 인사를 나누며 친밀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안녕망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