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정의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출마선언
권수정 정의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출마선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8.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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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무능, 정치 교체, 돌봄 혁명 강서' 권수정이 이뤄내겠습니다"

권수정 정의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재 강서구지역위원장인 권수정 후보는 “부패 무능, 정치 교체 – 돌봄 혁명 강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정치적 의미와 더불어 출마의 공약과 비전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 이기중 부대표, 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이 함께했으며, 이정미 대표가 후보지지 선언을 했다.

권 후보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의 구청장직 면직으로 오는 10월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처음부터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던 범죄자를 공천한 국민의힘이 아니었다면 치를 필요도 없었다"며 비판했다.

또 "내부 부패를 은폐하고 자정 혁신까지 능력을 상실한 무능한 민주당의 실정이 불평등, 기후위기 속 각자도생의 삶에 내던져진 강서구민의 삶에 실망만을 남겼다"며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의 선수 교체가 필요하며, 그 대항마는 정의당 권수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에 최선두에서 싸우며 전세사기특별법을 통과시킨 민생지킴이 정의당이, 견고한 기득권 세력을 부수기 위해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법안을 발의하고, 검찰 특수활동비 유용을 낱낱이 밝힐 정의당이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권 후보는 강서구청장 출마의 4대 비전으로 ‘돌봄 혁명의 강서’, ‘녹색 혁명의 강서’, ‘주거 안심 혁명의 강서’, ‘상생 혁명의 강서’를 이루겠다고 제시했다.

권 후보는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시아나 항공기 승무원으로 28년 넘게 일해 온 아시아나 항공 노조위원장이었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유일한 진보정당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

무엇보다 강서구민과 함께 지역을 지키고 살아오며, 누구보다 강서를 잘 알고 있는 자부심을 가진 후보임을 알렸다.

기자회견의 끝에 권수정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변화의 시작을 57만 강서구민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굳게 밝혔다.

권수정 정의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권수정 후보 사무실)
권수정 정의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권수정 후보 사무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