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청신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청신호’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10.04.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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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관계자 “예산 통과 구간역 신설 긍정적 검토”
예산군의 최대 현안의 하나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청신호가 켜졌다.

예산.홍성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지난 28일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를 대표실로 불러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경유와 예산군 통과구간 역사 설치에 대한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회창 대표는 도청신도시 건설, 덕산면의 인구증가, 삽교읍 일원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존 삽교역 컨테이너 기지와의 연계등 현재 수립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에 미 반영된 예비타당성 및 수요예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군 경유노선의 역사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대해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는 “기존 장항선 삽교경유시 선형이 불리하여 고속화 간선기능 상실로 서해선 노선은 곤란하다”라는 답변을 했으나 “수요분석을 통해 예산군 통과 구간에 역 신설(충남도청 인근)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에는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와 지난 21일 삽교읍사무소 설명회에 참석했던 실무자 2인, 자유선진당 국토행위 김낙성 국회의원, 기획재정위 임영호 국회의원, 예산군청 유병 건설과장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