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망향의 동산 참배
박상돈 천안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망향의 동산 참배
  • 고광호 기자
  • 승인 2023.08.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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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시)
(사진=천안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국립망향의 동산을 찾아 참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하고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박 시장은 국립 망향의 동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故) 김학순, 고(故) 김복동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안장된 장미묘역에 헌화를 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또 시는 11일부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16일까지 이어진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추모관’에 접속하면 온라인 헌화와 함께 추모의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많은 시민이 역사적 진실이 사라지지 않도록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꼭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oko5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