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포도 재배 농업인, 수출업체, 도·시군 관계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 시범수출 및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시장 선점, 로열티 경감 및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경북 육성 포도 품종 ‘레드클라렛’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품종 평가 및 시식, 시범수출 선적식, 재배현장 견학, 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의견 수렴 등 현장감 있는 평가회를 진행했다.
한편, ‘레드클라렛’ 품종은 당도가 20브릭스 이상이며 맛이 좋고, 숙기가 빠르다. 또 과육이 아삭한 적색 포도로 착색이 용이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소비자선호형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