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개편 등 추진… 농어촌버스 문제점 분석
경북 예천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대중교통 효율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업무 관련 부서장과 교통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착수 보고,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은 △노선 개편 추진 △노선 번호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수단(희망택시 등) 확대 추진 △버스 운영 체계 타당성 분석 등이다.
특히 농어촌버스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간 접수된 불편 사항들을 검토해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객 감소,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운송업체에 대한 군 재정지원액 증가를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김학동 군수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관련해 우리 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용역인 만큼 군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교통사각지대를 없애고 군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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