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비치코밍 활동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비치코밍 활동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8.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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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티항 어촌뉴딜지구·다대포일원 친환경활동 시행
깨끗해(海) 비치코밍 활동/농공경남본부
깨끗해(海) 비치코밍 활동/농공경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3일 부산 홍티항 어촌뉴딜지구와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아 ‘깨끗해(海) 비치코밍’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해안가 근처의 해양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환경활동을 의미한다.

경남지역본부의 관할 지역인 부산과 울산, 통영과 거제 등 해안도시·농촌을 두고 있는 경남의 지리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친환경활동을 연초부터 계획하였다.

올해 첫 활동으로 홍티항 어촌뉴딜지구와 지역대표 관광명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을 활동장소로 선정하였다.

깨끗해(海) 비치코밍 활동
깨끗해(海) 비치코밍 활동

최근 기나긴 호우가 끝나고 여름휴가를 위해 해변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해안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경남지역본부 직원 총 25명이 집결하여 곳곳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여지는 텐트와 파라솔 등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을 방불케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참여직원 모두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쓰레기 수거가 끝난 후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제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생분해성 제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청결키트를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김영육 경남지역본부장은 오늘 비치코밍 활동과 더불어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ESG경영실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