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7월 1만848대 판매…전년대비 0.9% 증가
KG모빌리티, 7월 1만848대 판매…전년대비 0.9% 증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8.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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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 확대 박차, 9월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로 내수공략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올해 7월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 등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0.9% 증가한 성적이며 전월과 비교하면 5.9% 늘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수출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11일~13일(현지시각)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6일~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25.5%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디자인,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선보일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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