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신임 대표에 조원우 선임
한국MS, 신임 대표에 조원우 선임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8.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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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디지털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거친 IT 전문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CE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식 취임은 21일이다. 

조원우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 디지털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 B2B(기업간거래)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합류 이전에는 메가존클라우드, GE 디지털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하며 국내 사업 전략, 운영, 신사업 개발 등을 총괄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 시스템즈 등 글로벌 기업에서 임원직을 맡았다.

앞으로 조 신임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 커뮤니티, 국가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적인 혁신 도모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흐메드 마즈하리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기술 생태계 덕분에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혁신 의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이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조원우 신임 대표가 다음 챕터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AI 변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및 AI 이니셔티브와 기술의 힘을 통해 지속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