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 CEO 단골맛집 발간…"내수경제 활성화 차원"
중기중앙회, 중기 CEO 단골맛집 발간…"내수경제 활성화 차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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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일환…500개 맛집 상호명 수록
중소기업 CEO 단골맛집 책자.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 CEO 단골맛집 책자.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 CEO 단골맛집 찾아다니며 지역경제 활성화 시켜요."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중소기업 CEO들이 추천한 지역별 단골식당을 모은 '중소기업 CEO 단골맛집'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은 중기중앙회가 범중소기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은 5월부터 시작됐다.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내수·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 이상은 전년 대비 5% 이상 높인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책자에는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을 비롯해 총 200여 명 협동조합 이사장, 단체장이 직접 즐겨 찾는 맛집이 나와있다. 전국 중소기업 CEO들의 단골 숨은 맛집 500여 개 상호명, 연락처, 주소, 추천인, 한줄평 등도 수록됐다.

중기중앙회는 내수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 △지역맛집 정보 제공 △국내 여행가기 캠페인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국 각 지역에 숨어있는 맛집 소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지역맛집 탐방 등 국내 여행이 활성화돼야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과 함께 특산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내수가 진작될 수 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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