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 진행
영주시,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 진행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3.07.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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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2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개발센터에서 재배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고 30일 전했따. 

평가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실증시험포 작목별 실증 현황 설명 및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원예작물 실증시험 작목은 수박, 지황, 생강으로 △참박·신토좌 대목 수박 2줄기 방임재배 상품성 비교 실증 △지황 재배방법별 꽃대 발생 정도 비교 실증 △생강 포트재배 재식거리별 근중 및 액상멀칭 효과 비교 실증이 진행 중이다.

수박은 참박대목과 신토좌 대목의 과실 상품성 비교 및 생력화를 위한 2줄기 방임재배를 활용한 전시포를 조성했다. 노지수박은 기상 및 토양환경 이상에 따른 급성시듦이 가장 큰 문제로, 환경적응성이 높고 우수한 품종의 신토좌 대목을 이용해 재배할 경우 이를 해결 할 수 있다.

지황은 부직포, 비닐터널 재배를 통한 꽃대 발생 감소율 비교 및 관행 비닐 멀칭재배 대비 액상멀칭 재배의 생육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포를 조성했다. 생강은 액상멀칭 재배 생육 비교 및 포트육묘 재배 시 1~4줄 재식거리에 따라 수확량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포를 조성해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매년 이상기후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며 “신품종 도입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실증시험을 통해 관내 농업의 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