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실손 병원비 청구' 전국 5700여 병원으로 확대
카카오페이, '실손 병원비 청구' 전국 5700여 병원으로 확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7.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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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진료내역 확인·사용자 누락 내역까지 청구 가능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를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서울대∙고려대∙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5700여병원에서 별도 서류 제출없이 터치 몇 번 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로써 국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병원을 카카오페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바로청구'와 '사진청구' 두 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바로청구를 제휴한 병원에서는 서류 사진 촬영 없이 즉시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사진청구 경우 필요 서류를 모바일로 촬영하는 것으로 청구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바로청구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사용자 경험 제고에 나섰다.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에서 바로청구를 이용하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 중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상품을 확인하고 병원에 방문하거나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청구할 수 있는 보험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바로청구를 통해서 서류 없이 바로 청구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은 5700여곳으로 늘어났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병원과 연계하고 있다. 

사용자는 동네의원∙종합병원∙대형 종합병원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한 병의원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년 내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누락됐던 지난 진료내역에도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는 데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 중 처음으로 동네의원의 진료내역까지 찾아주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아졌다.

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병원비 청구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보험금 청구를 위해 다시 병원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최대한 많은 병의원과 연계해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병원비 결제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며 소비자 경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