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커피, 트렌드한 디저트로 틈새시장 노려
백억커피, 트렌드한 디저트로 틈새시장 노려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7.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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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줄 서서 먹는 MZ세대와 함께 변화하는 카페 창업 시장
 

‘약과, 소금빵, 버터바’ 이 3가지의 공통점, 바로 MZ 세대가 열광하는 디저트다.

지난해부터 디저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커피나 차 등의 음료를 주력으로 내세우던 브랜드들이 고객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디저트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백억커피 역시 쫀득 버터바, 우왕 생크림빵, 소금빵 등의 트렌디한 디저트 라인업을 구성해 선보였다.

백억커피 관계자는 “MZ 세대는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직접 찾아 먹고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등의 소비 형태를 보인다"라며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홈디저트족도 늘고 있는 추세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배달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점주들도 디저트 메뉴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단순하게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닌, 트렌드한 디저트를 얼마나 판매하고 있느냐가 카페 창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억커피는 이에 발맞춰 유행이나 주문 시간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카라멜 팝콘, 핫도그, 버터 오징어구이, 나초 등으로 구성된 객단가 높은 홈시네마 야식 메뉴 판매로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소자본 커피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억커피는 오는 29일(토)과 내달 8월 4일(금) 두 차례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