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ESS 통합관리시스템', NHN클라우드 공공클라우드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ESS 통합관리시스템', NHN클라우드 공공클라우드 제공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7.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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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활용‧전기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일환…분산 데이터 저장‧처리 가능
한국전기안전공사 ESS통합관리시스템 모습. [사진=NHN클라우드]
한국전기안전공사 ESS통합관리시스템 모습.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관리시스템에 공공 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말 공공 전기안전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전국 ESS 시설정보를 분석·운영·관리하는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기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차원에서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NHN클라우드를 선택했다. 산재해 있는 ESS 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다량의 데이터를 원활히 처리하고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과 보안성을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NHN클라우드는 빅데이터 플랫폼 바탕의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ESS 통합관리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운영 고도화도 진행했다.

이번 사례는 소규모 분산 전원 관리, 전력망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요 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까지 연결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실전 성과도 거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하게 안전 조치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한국전기안전공사 ESS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는 에너지분야 대표적인 클라우드 전환 사례다. 현재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는 공공, 금융,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완수하며 NHN클라우드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