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안전 문화 선도 '안전보안관' 40명 모집
양구군, 안전 문화 선도 '안전보안관' 40명 모집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07.2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할 ‘안전보안관’ 4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안전보안관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안전 위험 요소 발굴 및 신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및 안전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안전 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모집 대상은 양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으로, △재난·안전 분야 단체의 회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에서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사람 △지역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해 양구군이 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 학교, 기업의 지원 △재난·안전 관련분야 대학의 교수 또는 전문가 △지역 안전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여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31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등을 첨부해 안전총괄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군은 관련분야 경력과 활동 및 참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하여 8월 중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전보안관으로 선발되면 안전교육 이수 후 안전 보안관증을 받아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에게는 양구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안전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안전 보안관에게는 연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지역 주민을 안전보안관으로 선발하여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양구군을 만들고자 한다”며 “안전한 양구를 만드는 데 주민들께서 많이 협조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