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매결연 도시 일본 이즈미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 일본 이즈미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3.07.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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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 관내 중학생 13명이 21일 자매결연 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를 위해서다. 

교류단은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과 에도시대 무사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축제 가쿠쇼축제’ 참가, 전통의상, 다도체험, 은어잡기 등 다양한 문화교류로 이즈미시 중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는 지난 5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본 이즈미시의 날’ 행사에 순천시를 방문한 시이노키 신이치(椎木 伸一) 이즈미시 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청소년 문화교류 방문을 재개하기로 협의한 데 따라서다.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인 일본 이즈미시는 순천시와 201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청소년 문화교류, 2023정원박람회 행정단 방문,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