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시설관리공단 ‘따뜻한 봉사활동’
연천 시설관리공단 ‘따뜻한 봉사활동’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0.04.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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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시설 방문 잔디 식재. 주변 정돈도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연천읍 현가리 중증장애인시설 가람(즈믄해)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박동화 이사장과 직원 10명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아늑한 마당을 만들어 주고자 잔디를 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즈믄해 방문이 세 번째로 이번에 방문한 직원들은 지난번 방문했을 때 보다 더욱 밝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차근차근 꼼꼼하게 잔디를 심었다.


잔디심기를 마친 후에는 잔돌 고르기와 주변 정리정돈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함정아씨는 “우리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던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제 푸른 잔디마당을 거닐며 즐거워할 것을 떠올리니 생각만 해도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동화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매월 실시하고 있는 거리환경 정화활동과 실개천 가꾸기 운동, 이웃돕기 활동 등에 적극적 참여와 주도적 역할로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설관리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