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네번째 30년 장기 경영주 배출…"동반성장"
GS25, 네번째 30년 장기 경영주 배출…"동반성장"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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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지난 12일 김정인자 GS25 신구로점 경영주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김중관씨(김정인자 경영주 가족), 김정인자 경영주,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사진=GS리테일]
GS25는 지난 12일 김정인자 GS25 신구로점 경영주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김중관씨(김정인자 경영주 가족), 김정인자 경영주,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30년 이상 장기 경영주에게 기념 현판과 순금 10돈으로 된 기념패를 증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정인자씨는 지난 1993년 7월15일 GS25 신구로점을 개점해 올해로 30년 이상 경영해 온 역대 네 번째 경영주가 됐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9명 등은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정재형 사업부장은 김정인자 경영주가 GS25를 오픈한 초기, 해당 매장을 담당한 영업관리자(OFC)였다.

김정인자 경영주는 “처음 편의점을 시작할 때 향후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왕이면 우리나라 브랜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GS25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처음에는 발주에만 5~6시간이 걸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벌써 30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 사업부장과의 인연에 대해 “어려운 점이 있어 저녁 늦게 전화를 드리자 도움을 주시려고 댁에서 급하게 슬리퍼 차림으로 오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GS25에 따르면, 1990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당사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어 온 경영주는 내년 15명 내외로 증가할 전망이다. GS25는 사업 초기부터 경영주의 지속적인 수익 향상을 위해 상생 지원 및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점포당 매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재형 편의점사업부장 전무는 “1990년대 초반에 GS25 편의점을 시작하신 장기 경영주분들은 오늘날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노력으로 경영주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