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어려움 해결 강화
충남도, 중소기업 어려움 해결 강화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4.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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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OS 충남넷’ 오픈... 중소기업청등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권희태 충남도 경제산업국장(사진)은  20일 도청기자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도는 지난 5일 기업 SOS 충남넷(http://giupsos.chungnam.net)”을 구축해 오픈하고, 13일 중소기업청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 국장은 ‘기업 SOS 충남넷’의 기능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기업애로 신청, 처리상황 조회, 기관별 기업종합지원 정보, 경제동향등 기업관련 정보, 기업컨설팅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기업애로 신청이 가능하고, 온라인상에서 처리기관(부서)분배로 기업애로 처리신속 및 복합애로 공동처리, 장기과제, 추진 중인 애로에 대한 사후관리 가능, 기관별 기업애로 현황 실시간 자동 집계, 기관별 기업지원 컨설팅 등 신속한 Total Service 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관기관의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애로를 총괄하고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자금, 인력, 기술, 경영, 정보화지원을, 충남테크노파크에서는 신제품.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해결과제 지원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해소지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및 공제사업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정책자금 및 구조고도화 컨설팅 등 사업전환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에서는 금융기관 대출 신용보증, 매출채권 신용보험, 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평가센터에서는 기술평가를 통한 혁신기업 보증,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상담과 수출지원, 대전지방노동청 대전고용지원센터에서는 취업지원 및 고용보험관리, 고용 안정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 국장은 “앞으로 도는 ‘기업 SOS 충남넷’을 내실 있게 운영함은 물론, 기업애로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유관기관간의 협력과 공감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운영을 극대화 시켜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가 Zero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